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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7일 대구 동촌신협에서 열린 떡케이크 만들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동구청 제공> |
민주평통 대구동구협의회 문화예술분과위원회(위원장 윤지영)이 주관한 떡케이크 만들기 체험 행사가 지난 27일 대구 동촌신협 5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우리문화체험(떡케이크 만들기)를 통해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관내 취약 계층 주민이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구동구협의회, 윤석준 대구 동구청장, 민주평통 동구협의회 자문위원, 관내 북한 이탈 주민, 홀몸노인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체험행사에는 홀몸 노인들이 주로 참여했는데, 이들은 "앙금으로 만드는 꽃모양이 꼭 생화처럼 예쁘다"며 소녀 같은 미소를 보였다. "케이크를 사랑하는 손자에게 가져다주겠다""너무 예뻐 아까워서 어떻게 먹겠나"하는 반응도 나왔다.
민주평통 대구동구협의회 정상오 회장은 "관내 북한 이탈주민, 홀몸 노인과 함께하는 떡케이크 만들기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평화통일에 대한 안보 의식을 고취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명순 시민기자 sinam7004@naver.com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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