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문경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수필가 이일배씨가 올해 봄 출간한 수필집 '나무는 흐른다'로 제36회 '경북도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돼 다음 달 3일 안동에서 열리는 '경북 문인협회 2022 송년 문학축제'에서 상을 받는다.
이씨는 12년 전 문경으로 귀촌해 제2의 인생을 사는 중등 교장 출신으로 '나무는 흐른다'에는 그가 사는 마을 뒷산을 매일 오르내리면서 산과 나무를 주제로 한 사색과 통찰을 담았다.
1995년부터 2년간 영남일보에 '교단 칼럼'을 연재하며 본격적으로 수필을 쓰기 시작한 이씨는 1997년 '교평문학상' 수상, 울릉문학회와 구미 금오산수필문학회 창립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남정현기자 namun@yeongnam.com

남정현
문경을 가장 잘 아는 기자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