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CES에 대구공동관 꾸려…ICT·SW·로봇분야 20개참가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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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04  |  수정 2023-01-03 17:13  |  발행일 2023-01-04 제14면

대구시가 오는 5일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 참가한다.

시는 이번 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을 꾸려 그간 대구테크노파크와 로봇기업진흥협회 중심의 미래산업 육성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얻은 성과와 최신 기술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대구공동관에는 케이스마트피아, 푸딩, 성림첨단산업 등 총 20개 정보통신기술(ICT), 소프트웨어, 로봇 관련 기업들이 참가한다. 이들은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전기차, 자율주행, 메타버스, 헬스케어, 로봇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대구시 참관단은 전시회 기간에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기업 유치 관련 관계자들과 업무협약 및 전시회 참관, 글로벌기업 미팅, 대구기업 간담회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매년 1월 개최되는 CES는 세계 최대 정보기술(IT) 박람회로 한 해의 기술 동향 및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올해 행사는 △웹 3.0&메타버스 △디지털헬스△모빌리티△지속가능성△인간안보를 핵심 키워드로 열린다. 웹 3.0&메타버스는 가상세계에서 사람들이 사는 방식과 일하는 방식 등을 어떻게 혁신하는 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디지털헬스는 비대면 진료플랫폼과 생체 신호 측정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모빌리티는 자율주행·전기차·개인이동장치와 관련된 기술을 소개하고 지속가능성은 기업이 기술혁신으로 어떻게 에너지를 절약하고 지속 성장하는 지를, 인간안보는 식량·의료·경제·환경·안전·커뮤니티보안·정치자유·유동성을 세부 주제로 기술이 인간안보에 어떤 도움을 주는 지를 소개한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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