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뉴스-시민기자 세상보기]새해목표 세우셨나요?

  • 양은주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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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01  |  수정 2023-01-30 08:13  |  발행일 2023-02-01 제22면
[동네뉴스-시민기자 세상보기]새해목표 세우셨나요?
양은주 시민기자

2023년 계묘년 새해가 밝은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가고 있다. 흔히들 새해 인사로 "소망하는 일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라는 덕담을 주고받는다.

문득 '내가 소망하는 일은 무엇이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하는가?'라는 생각을 해본다. "시간 참 빠르다"고 아쉬워만 할 게 아니라, 백세시대라고 하는데 반백 년을 조금 넘긴 지금이라도 더 늦기 전에 내가 원하는 것들을 하나씩 새겨보기로 한다. 바로 버킷리스트다. 그 어원은 'kick the bucket'에서 유래하지만, 통상적으로는 죽기 전에 꼭 한 번쯤은 해 보고 싶은 것들을 정리한 목록을 의미한다. 국립국어원에서는 '소망 목록'이라는 순화어를 제시했다.

추억을 쌓는 특별한 여행, 자격증취득과 어학 공부 등 자기 계발, 자기 극복을 위한 마라톤이나 번지점프 도전, 적금통장 만들기, 기부하기처럼 하고 싶은 일, 해야 할 일, 깊이 파고들어야 할 큰 계획, 의미 있는 일과 소소한 재미를 주는 작은 일, 되고 싶은 것, 갖고 싶은 것, 배우고 싶은 것 등등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2023년 버킷리스트에 마음껏 적어보자.

하나씩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내가 어떤 것을 원하는지, 내가 바라는 삶은 무엇인지 알게 된다. 저절로 나의 삶을 점검하는 시간으로 이어질 것이다. 적으면서 구체화하고, 상상만으로도 굉장히 행복해지면서 더 명확한 그림이 그려진다. 버킷리스트로 직접 작성하면 현실로 이루어질 확률이 훨씬 높아진다고 한다. 하지만 그 모든 것을 실천한다는 것은 불가능할 것이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그중에서도 '3-3-3 버킷', 꼭 하고 싶은 것, 중요하고 의미 있는 것, 당장 실행에 옮길 수 있는 것은 꼭 기억하고 실천하도록 권장한다.

삶을 풍요롭게 할 것들의 목록을 만들고, 하나씩 실행해 나가다 보면 어느새 꿈과 인생 목표가 달성될 것이다. 광음유수(光陰流水), 세월의 흐름은 흘러가는 물과 같이 빠르고, 한번 가면 되돌아오지 않는다. 후회하지 않는 삶을 위한 나만의 꿈 목록, 버킷리스트. 오늘 당장 만들어보자. 연초 작심삼일이라는 말로 자조하지 말자. 3일이라도 자꾸 반복하는 사람이 낫다. 꿈은 이루어진다.

양은주 시민기자 yej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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