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라디오 생방 '펑크'…"다음 인터뷰 두배로 갚을 것"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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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17 14:17  |  수정 2023-02-17 14:17  |  발행일 2023-02-17
"심야 방송 후 알람 무음 해놓고 잠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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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전 대표가 17일 오전 생방송 라디오 '방송 펑크'를 냈다. 이 전 대표는 같은 날 사과의 메시지를 SNS에 남겼다.

이 전 대표는 이날 KBS '최경영의 최강시사'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연락이 두절됐다. 진행자는 "이준석 전 대표가 오지를 않고, 전화 연락도 받지 않는다"며 "빨리 좀 와주세요"라고 했다. 이날 이 전 대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주제로 인터뷰를 할 예정이었다. 이 전 대표와 연락이 닿지 않자 결국 인터뷰 대상은 국민의힘 천하람 당대표 후보로 바뀌었다.

이 전 대표는 SNS에 사과의 글을 게시했다. 그는 "당대표 선거 기간 강행군으로 심야 방송 일정을 마치고 늦게 귀가해 무음 해제를 하지 못하고 잠들었다"며 "방송 제작진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했고 다음 주에 출연해서 전하지 못한 내용까지 두 배 밀도로 방송해서 갚겠다"고 사과했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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