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7일 인터불고 컨트리클럽 기획실장(왼쪽)이 박춘영 회장을 대신해 고향사랑기부금 5백만원을 경산시에 기탁했다.(경산시 제공) |
![]() |
17일 김종률 (주)창성씨앤엘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 200만원을 경산시에 전달했다.(경산시 제공) |
고향사랑기부금 실적이 저조한 경북 경산시에 17일 고액기부자가 잇따라 활기를 찾고 있다.
박춘영 인터불고 컨트리클럽 회장은 개인 최고액인 500만원, 김종률 (주)창성씨앤엘 대표는 200만원을 각각 경산시에 기탁했다.
인터불고 컨트리클럽은 매년 취약계층을 위해 고액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하는 등 나눔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주)창성씨앤엘도 복지재단에 성금을 기탁하고 LED등기구를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경산시는 지난 16일 기업지원정책 합동설명회가 열린 경산실내체육관 보조경기장에 부스를 설치해 기업인들에게 고향사랑기부제를 홍보하고 답례품을 소개했다.
홍보부스에는 육동미나리, 경산대추 및 대추가공품, 대추주 등 답례품을 전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동영상도 상영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앞으로 사계절 공급 가능한 답례품과 기부자의 수요에 맞춘 답례품을 추가로 개발해 더 많은 기부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