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욱 '달인의 찜닭' 대표, '제46회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대상 수상

  • 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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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2-20  |  수정 2023-02-20 09:03  |  발행일 2023-02-20 제23면
지역사회개발 추광엽·사회봉사 김영순·선행효행 이득화 선정…특별상에는 주희주·시병진

2월 21일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서 시상식

박병욱 달인의 찜닭 대표, 제46회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대상 수상
박병욱 대표·추광엽 박병욱 대표·김영순 단장·이득화 감사·주희주 간호실장·시병진 회장.(사진 왼쪽부터)

박병욱 '달인의 찜닭' 대표가 '제46회 자랑스러운 대구시민상' 대상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올해 시민상 수상자 선정을 위해 지난해 9월 1일부터 10월 28일까지 후보자를 공

 

개 모집했다. 같은 해 12월 22일 후보자들을 대상으로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대상 1명, 본상 3명, 특별상 2명의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박 대표는 요식업 브랜드를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취약계층에 대한 자활사업 지원으로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왔다. 장애인과 저소득 계층을 위한 의료봉사 후원과 한부모 가정 및 소년소녀가정에 장학사업으로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나눔을 베풀었다.


본상에는 추광엽 벽진BIO텍 대표(지역사회개발), 김영순 대구사랑봉사단장(사회봉사), 이득화 대구이용사 북구지회 감사(선행·효행)가 부분별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추 대표는 성서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와 복지향상에 이어 저소득층의 노후주택 환경개선 등 지역주민의 생활안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김 단장은 시각장애인의 일상생활과 여가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의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 신속한 현장 수습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 감사는 어르신 및 결손가정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이·미용 봉사활동에 나서는 한편, 교통 캠페인, 위문품 전달을 통해 경로효친 사상을 실천했다.

특별상에는 주희주 대구보훈병원 간호실장이 투철한 사명감으로 코로나19 발생 초기 대응 일선에서 감염병전담병동의 안정적 운영과 생활치료센터, 재택치료센터 개소에 힘을 보탠 공로로 선정됐다.

또 시병진 수성구 보행지킴이 회장이 기초수급자, 장애인 등 교통 취약계층을 위해 차량 무상점검과 정비 봉사활동을 벌이고, 경로당의 환경개선에 나서 특별상을 받았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지역 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적으로 봉사해 살기 좋은 대구를 만드는 데 이바지한 수상자들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대구 발전을 위해 묵묵히 힘쓰고 있는 시민을 발굴해 타의 모범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상식은 2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되는 '2023 대구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열린다.

대구의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1977년 제정된 이래 지역사회 발전과 나눔 문화 확산, 선행·효행 실천 등 각 부문에서 공로가 뛰어나 모든 시민의 귀감이 되는 사람을 선정·시상해 왔다. 올해까지 46년 동안 모두 162명의 자랑스러운 시민을 배출했다.


진식기자 jin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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