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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지난달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황교안·천하람·안철수 후보. 영남일보 DB |
중앙당 선관위는 4일 오후 5시에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당원 선거인단 83만7천236명 중 29만7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과거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때와 비교했을 때, 이번 전당대회의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이준석 전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의 첫날 투표율은 25.83%였다.
한편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83만9천569명)은 4∼5일 모바일 투표와 6∼7일 ARS 투표 중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모바일 투표는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참여하면 된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자 중 1명, 최고위원 후보자 중 2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02-3679-1390 번호로 오는 투표 문자를 수신하면 보안 문자와 본인 인증번호(주민번호 앞자리)를 입력한 뒤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투표가 마무리되면, 8일 전당대회에서 선거 결과가 발표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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