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 투표 첫날 투표율 34.72%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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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4 20:15  |  수정 2023-03-04 20:16  |  발행일 2023-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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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들이 지난달 28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제3차 전당대회 대구·경북 합동연설회에서 손을 맞잡고 인사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기현·황교안·천하람·안철수 후보. 영남일보 DB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당원 선거인단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34.72%로 집계됐다.

중앙당 선관위는 4일 오후 5시에 마감된 모바일 투표 첫날 투표율이 당원 선거인단 83만7천236명 중 29만710명이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과거 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 때와 비교했을 때, 이번 전당대회의 첫날 투표율이 역대 최고치라고 설명했다. 지난 2021년 이준석 전 대표를 선출한 전당대회의 첫날 투표율은 25.83%였다.

한편 투표권을 가진 선거인단(83만9천569명)은 4∼5일 모바일 투표와 6∼7일 ARS 투표 중 한 번 투표할 수 있다.

4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모바일 투표는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로 참여하면 된다. 선거인단은 당 대표 후보자 중 1명, 최고위원 후보자 중 2명,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중 1명에게 투표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02-3679-1390 번호로 오는 투표 문자를 수신하면 보안 문자와 본인 인증번호(주민번호 앞자리)를 입력한 뒤 후보자를 선택해 투표할 수 있다"고 전했다.

투표가 마무리되면, 8일 전당대회에서 선거 결과가 발표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를 대상으로 결선 투표를 진행한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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