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착맨 이말년, 3주 휴식 선언 "감정적으로 혼란"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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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06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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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박스네트워크 사진제공
209만 구독자를 보유한 만화가 침착맨(이말년)이 이상 증상을 호소하며 휴식을 선언했다.

지난 5일 침착맨은 자신의 팬커뮤니티를 통해 요즘 감정적으로 혼란스럽다고 말하면서 3주를 통으로 쉬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 방송만 쉬려고 한다. 외부 일정은 원래대로 수행해서 그렇게 많이 쉬는 건 아니더라"라며 "육체적으로 지치는 건 아닌데 뭔가 정신적으로 오락가락하는 느낌이 많이 든다. 요즘 제 행동에 대한 반응이 예상이 안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침착맨은 이어 "가만히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집중 안 하냐고 하고, 몰입해서 이야기하면 화를 낸다고 하고, 궁금해서 물어보면 꼬투리 잡고 이겨 먹으려고 한다고 하고, 집중하면 지루해서 졸리냐고 하고, 배려하면 눈치 본다고 하고, 농담하면 무례하다고 하고, 신나면 억지 텐션이라고 한다"라면서 요즘 감정적으로 혼란스럽고 고장이 난 것 같다고 설명했다.

최근 침착맨은 만화가 기안84가 운영하는 채널 '인생84'에 출연해 "나 요즘 번아웃이다. 쫓기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라고 불안감을 호소한 바 있다.

한편 침착맨은 개인방송뿐만 아니라 티빙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만찢남', tvN 예능프로그램 '그림형제' 등 여러 방송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그림형제’는 5분 편성 예능으로 3일 금 오후 10시 40분 방송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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