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최병욱,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정책자문위원에 위촉

  • 구경모
  • |
  • 입력 2023-03-13  |  수정 2023-03-13 08:17  |  발행일 2023-03-13 제23면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으로도 활동

"노동개혁에 노동자 뜻 반영 노력"
포항 출신 최병욱,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정책자문위원에 위촉
최병욱(오즌쪽) 국토부 노조 위원장이 지난 10일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장으로 부터 정책자문위원 위촉장을 받고 있다. 국토부 노조 제공.
포항 출신인 최병욱 국토교통부 노동조합 위원장이 포스코노조 정책자문위원에 이어 한국 노총 서울지역본부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

국토교통부 노동조합은 12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가 지난 10일 최병욱 위원장을 정책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위촉패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한국노총 내 규모가 가장 큰 서울지역을 총괄하는 본부다. 400여 조직과 약 20여만 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돼 있다.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시대적 상황 변화에 따른 변화를 고민하다 공공부문 노동계에서 노동운동 패러다임 전환을 주장해 온 최병욱 위원장을 정책자문위원으로 위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장은 위촉패 전달식에서 "공공부문 노동운동을 선도해 온 역량을 잘 발휘해 우리 노총이 좋은 방향으로 이끌어가는 조언자 역할을 해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노동 개혁에 노동자의 뜻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노동운동의 패러다임 전환에 한국노총이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국토부노조 최초의 3선 위원장으로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무사법행정분과 자문위원에 참여했다. 현재 대통령 소속 경사노위 자문위원, 경북 포항시청노조 정책자문위원장, 포스코노동조합 정책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동정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