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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 초입부에 산불이 발생해 산림 당국이 진화에 나섰다.<경북소방본부 제공> |
16일 경북 상주시의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나 소방 당국이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54분쯤 상주시 외남면 흔평리 야산 초입부에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및 산림 당국은 산불 진화에 나섰지만 강한 바람과 함께 불이 계속 확산함에 따라 오후 4시 8분쯤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 및 산림 당국은 진화 헬기 18대를 비롯하여 인력 101명과 소방차 등 장비 22대가 투입돼 산불 확산을 막고 있다. 현장에는 초속 3m의 북풍이 불고 있으며, 습도는 10%, 기온은 14.5℃다.
오주석기자 farbrother@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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