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범어네거리서 '이륜차 광역 단속' 56건 적발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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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3 15:39  |  수정 2023-03-23 15:39  |  발행일 2023-03-23
벌금 수배자 2명도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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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대구경찰청이 유관기관과 함께 대구 중구 반월당네거리 인근에서 번호판을 부착하지 않은 이륜차를 대상으로 단속 중이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 경찰이 대규모 인력을 투입하는 '집중 단속'을 통해 이륜차 불법 행위에 엄정 대응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22일 수성구 범어네거리에서 이륜차 집중단속을 통해 도로교통법 위반과 무면허 운전 등 불법 행위 총 56건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단속 과정에서 경찰은 벌금 수배자 2명도 검거했다.

경찰은 지난 3일부터 중구 반월당네거리에서 처음으로 이륜차 집중단속을 벌여 총 78건을 단속했다. 또 지난 15일에는 달서구 상인동 우리은행네거리에서 집중단속을 실시해 총 66건을 적발했다. 집중 단속은 단속 지점 중심 반경 1㎞ 이내 모든 도로에 단속 인력을 투입하는 게 특징이다.

경찰은 앞으로 기온이 상승하면 이륜차 운행 및 보행자 활동이 증가하는 만큼, 관련 사고도 늘 것으로 보고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 이륜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이륜차 안전운행에 관한 인식 전환에 도움이 되고자 광역 단속을 추진하고 있다. 이륜차 운전자 또한 교통법규를 준수해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한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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