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균형발전 위해 지역대학·지자체 전문인력 양성 협력" 우동기 균형발전위원장 구미상의 특강

  • 조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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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3-28 06:48  |  수정 2023-03-28 07:17  |  발행일 2023-03-28 제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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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기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4일 구미상의 강당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구미상의 제공>

경북 구미상공회의소가 지난 24일 구미상의 2층 대강당에서 '우동기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새로운 지방시대를 위한 전략과 방향을 제시하고, 중앙·지방 정부의 협업 방안과 비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의 지방시대, 그 비전과 전략'이란 주제의 강의에서 "과거에 지역 불균형 개선을 위한 많은 정책들이 있었지만, 지방정부가 아닌 중앙정부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 것이 한계의 원인"이라며 "윤석열 정부 지방시대는 지방이 주도적으로 국민행복 증진과 국가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 국민 모두가 어디에 살든 균등한 기회를 누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정책을 펼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지역대학과 지방정부가 협력해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등 여러 방법을 통해 구미를 포함한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재호 구미상의 회장은 "구미는 반도체특화단지, 방산혁신클러스터 등 대형 국책사업 유치에 사활을 걸고 있는 만큼 중앙 정부에 구미의 강점과 잠재력을 강력히 전달해 달라"며 "특히 대구경북신공항 특별법 통과와 기회발전특구 유치로 구미지역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최대로 살려 과거의 제조기지에서 R&D·정주여건·물류가 결합된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 과거의 영광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구미상의는 이날 제50회 상공의 날을 맞아 박배호 LIG넥스원 전무를 비롯한 55명의 유공자에 대해 시상을 했다.
조규덕기자 kdch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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