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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넷플릭스 |
올 상반기 최고 화제작에 출연한 배우 임지연(33)과 이도현(28) 커플이 연애를 인정했다.
만우절인 지난 1일 거짓말처럼 열애설이 터진 임지연과 이도현, 이에 양측 소속사는 "친한 선후배 사이에서 좋은 감정을 가지고 조심스럽게 알아가고 있는 단계"라며 열애설을 시원하게 인정했다.
이들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더 글로리'가 끝날 무렵 가까워졌으며, 드라마 워크샵, MT 등을 함께하며 친밀한 관계를 쌓아왔다.
임지연은 학교폭력 복수극을 그린 ‘더 글로리’에서 가해자 박연진을 연기했고, 이도현은 같은 드라마에서 학교폭력 피해자 문동은(송혜교)을 돕는 성형외과 의사 주여정 역할로 출연했다.
‘더 글로리’에서 두 사람이 마주하는 장면은 많지 않았다. 임지연이 이도현이 일하는 성형외과에서 상담과 치료를 받는 정도였다. 두 사람은 드라마 촬영 끝 무렵 가까워졌고, 드라마 워크숍을 통해 본격적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더 글로리’의 최대 수혜자를 꼽히는 임지연과 이도현은 일도 사랑도 다 잡았다. 두사람은 '더 글로리’로 배우 인생에서도 새로운 전성기를 맞았기 때문.
임지연은 상반기 예정작인 드라마 SBS '국민사형투표' 에서 의문의 인물을 찾는 형사역으로, 이도현은 오는 4월 26일 시작하는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서 검사였다가 사고로 7살 지능의 아이가 되어 버린 인물을 연기한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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