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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성구 투어버스. 15인승 버스를 개조해 일반석 12석과 휠체어 전용좌석 1석을 마련했다. 대구 수성구 제공 |
대구 수성구청은 수성못~들안길 먹거리타운(8.2km)을 운행하는 '수성투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수성구에 따르면, 수성투어버스는 매일 오전 11시부터 하루 7회 운영된다. 도시철도 3호선 수성못역에서 출발해 수성못과 들안길 먹거리타운 등을 돈다. 배차간격은 1시간으로, 오픈형 버스형태로 탑승 정원은 13명(장애인석 포함)이다.
수성구는 투어버스 운영을 통해 관광객 편의 증진 뿐 아니라 먹거리타운과 연계한 지역소비 촉진 효과 등도 기대하고 있다.
수성구는 6월말까지 무료로 투어버스를 운행한 뒤, 7월1일부터는 전용 어프리케이션을 통해 하루 500원의 이용료를 받을 계획이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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