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스마트관광 도시'로 도약 나선다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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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06 16:37  |  수정 2023-04-06 16:44  |  발행일 2023-04-06
대구 수성구 스마트관광 도시로 도약 나선다
10일부터 서비스 예정인 '대구 트립앱'대구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 스마트관광 도시로 도약 나선다
대구 트립 앱. 수성구 제공

대구 수성구가 '스마트관광 도시'로 거듭난다.
수성구는 숙박 예약·결제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인 '대구 트립앱'을 10일부터 선보인다. 앱은 지도 검색, 교통 이용, 맛집·카페 주문 등 여행 전 단계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 영어·일본어 등 총 5개 국어로 서비스 지원이 가능해 외국인 관광객 편의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앱의 또다른 특징은 수성구 내 관광자원과 연동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수성구는 최근 수성못 분수 설비 교체와 미디어아트 영상 등을 마련했는 데, 대구트립앱과 연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 오는 7월까지 시범 운행하는 투어버스(수성못~들안길 먹거리타운)의 비용 결제도 앱으로 가능하다.


수성구는 오는 21일 수성못 수상무대에서 '스마트관광 도시 선포식'을 개최한다. 이날 선포식에는 투란도트 가라쇼(수성못 분수 미디어아트 영상 상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예정돼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2년 여간 준비 끝에 '스마트관광 도시 조성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며 "이를 계기로 그간 침체했던 지역 관광이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 관광객 요구를 면밀히 파악해 수성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서비스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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