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뉴스] 국립대구박물관서 또 다른 '이건희 컬렉션' 열린다

  •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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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0 17:47  |  수정 2023-04-10 17:51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특별전 '어느 수집가의 초대'가 11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국립대구박물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서는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를 포함해 이건희 기증품 190건 348점(국보 6건, 보물 14건)을 선보인다.

이번 특별전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했던 고 이건희 회장 기증 1주년 기념전을 재구성해 소개된다. 국립광주박물관에 이어 지역에서 열리는 2번째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중앙홀에 고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석인상 5점부터 구성한 수집가의 정원이 관람객들을 반기며 제1부 ‘수집가와 나누는 대화’와 제2부 ‘수집품으로의 심취’로 펼쳐진다.

이번 전시의 백미는 다음 달 7일까지만 전시되는 정선의 ‘인왕제색도’(국보)와 오는 6월13일~7월 9일 소개되는 김홍도의 ‘추성부도’(보물)다.

인왕제색도와 추성부도는 1개월씩 전시해 빛에 쉽게 손상되는 고서화를 보호하고자 한다.

관람은 사전 예약 없이 무료로 가능하고, 실시간 관람 인원은 120명으로 한정된다.

국립대구박물관은 또 다른 '이건희 특별전'이 열리고 있는 대구미술관을 오가는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김용국기자  ky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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