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인재 양성 '42경산' 이끌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 창립총회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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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0 17:18  |  수정 2023-04-10 17:19  |  발행일 2023-04-10
이사장에 삼성전자 전무 출신 전우헌 경북공동모금회 회장
교수,교재,학비 없이 진행...올 10월 1기 교육생 200명 선발
42경산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10일 창립총회 열고 본격 출범했다.(경산시 제공)

소프트웨어 인재양성을 위한 '42경산'을 이끌 재단법인 경산이노베이션아카데미가 10일 창립총회를 열고 이사장에 삼성전자 전무 출신인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을 선출했다.

전 이사장은 "프랑스 에꼴 42의 한국 캠퍼스로 서울에 이어 국내 두 번째인 42경산이 보다 많은 지역인재를 소프트웨어 개발자로 육성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을 비롯해 이사회 임원 예정자·조현일 경산시장·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의결된 임원진 선임 및 이사장 선출·재단설립취지서 및 정관·사업계획서 등의 관련 서류를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승인요청하고 이달 중 법인 설립 완료 예정이다.

조 시장은 "소프트웨어개발자 양성은 ICT산업 발전의 필수불가결한 과제다. ICT벤처창업 거점공간인 임당유니콘파크와 연계해 청년도시 경산이 대한민국 소프트웨어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의 적극적인 추진으로 올 신규사업으로 확보된 42경산은 2년 비학위과정으로 교수·교재·학비가 없다. 학생들간의 소통과 협력으로 과제를 수행하면서 실전 역량을 키운다. 임당 유니콘파크 준공전까지 대구대 창파도서관 자유열람관에서 임시로 운영되고 오는 10월 1기 교육생 200명을 최종선발한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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