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SSG에 4-5 패배…올 시즌 가장 먼저 '5연패'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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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11 21:46  |  수정 2023-04-12 08:47  |  발행일 2023-04-11
삼성 라이온즈, SSG에 4-5 패배…올 시즌 가장 먼저 5연패
삼성 라이온즈 원태인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SSG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4자책점)을 기록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 KBO리그 10개 구단 중 가장 먼저 5연패에 빠졌다.


삼성은 1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4-5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은 3회초 선두타자 박성한에게 안타를 맞은 뒤 전의산을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어 김민식과 추신수에게 각각 희생번트와 몸에 맞는 공을 내줬고, 계속된 2사 만루 위기에서 최정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후 2사 1,3루 위기에서 최주환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5회초엔 선두타자 추신수에게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 당하며 우월 솔로포를 헌납했다.


이날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 1피홈런 3사사구 2탈삼진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9회초 마운드에 오른 우완 이승현은 박성한에게 안타를 내준 뒤 전의산과 김민식을 연속 삼진처리했으나 추신수와 최지훈에게 연속 안타를 맞아 1실점했다.


한편, 삼성은 0-3으로 지고 있던 3회말 선두타자 강한울이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한뒤 구자욱의 2루타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이어 호세 피렐라가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때려냈다.


6회말엔 1사 후 주자 없는 상황에서 강민호가 좌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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