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투수 앨버트 수아레즈가 15일 롯데와의 홈경기에서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
삼성 라이온즈가 1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9로 패했다.
삼성 선발투수 앨버트 수아레즈는 1회초 선두타자 안권수와 고승민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처한 1사 1,2루 위기에서 잭 렉스를 2루수 땅볼로 처리했지만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1실점했다.
3회초 1사 후 고승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유강남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렉스에게 1타점 적시 2루타를 맞았고, 후속타자 안치홍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이날 수아레즈는 5이닝 6피안타 3사사구 3탈삼진 4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하며 패전을 떠안았다.
6회초엔 이상민이 마운드에 올라 김민석에게 2루타를 맞았고 노진혁에게 번트안타를 허용한 뒤 이학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이어 박승욱에게 번트안타를 내주며 무사 만루 위기에 처했고, 후속타자 안권수를 병살타로 잡았지만 그 사이 3루주자가 홈을 밟았다.
7회초엔 홍정우가 구원 등판했다. 선두타자 유강남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시킨 뒤 렉스에게 안타를 맞았다. 후속타자 안치홍의 희생번트로 맞은 1사 2,3루 위기에서 홍정우는 김민석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했다.
한편, 삼성은 4회말 1사 1,3루 찬스에서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를 쳤고, 김지찬이 런다운에 걸린 사이 3루에 있던 김동엽이 홈을 밟았다.
5회말 1사 후 호세 피렐라와 강민호의 몸에 맞는 공, 오재일의 볼넷 출루로 만든 1사 만루 상황에서 김동엽이 땅볼을 쳤으나 3루주자가 홈으로 들어왔다.
8회말 이원석의 안타와 이성규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구자욱이 희생플라이로 1점을 올렸다. 이어진 2사 2루 상황에서 이재현이 1타점 적시타를 뽑았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