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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당동 산불 현장 사진. 산림청 제공 |
16일 낮 12시22분쯤 대구시 달서구 성당동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46분만에 진화됐다.
불이 나자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장비 29대, 인력 97명 등을 긴급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잔불 정리 후 산불조사를 통해 정확한 산불 발화원인과 피해 면적, 재산 피해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대구시 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현장의 산불이 재발되지 않도록 잔불진화와 뒷불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산림과 인접한 100m 이내에서는 화기 취급을 삼가기 바란다. 특히 산예방을 위해 입산 시 라이터나 성냥 등의 화기물을 소지하지 마시기 바란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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