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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문희, 김영옥, 박근형 등 80대 현역 배우들이 새 영화에서 만났다. 이름만으로도 무게감 있는 세 배우가 만들어낼 실버들의 이야기가 기대를 모은다.
'와니와 준하' '더 웹툰: 예고살인'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영화세계를 펼쳐온 김용균 감독의 다섯 번째 장편 '소풍'(가제·사진)은 인생의 황혼기에 비로소 우정과 사랑을 꽃피우는 세 사람을 그린 실버영화다.
실제로도 오랜 우정을 가진 나문희와 김영옥은 영화에서 절친이자 사돈지간으로 분해 알콩달콩 케미를 선보인다. 또 박근형은 고향 남해를 지키는 노신사로 분해 두 여인 사이에서 갈등하고 감동하는 이야기를 엮어간다. 하반기 개봉 예정.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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