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 아이유 인터뷰 엠바고 요청, 르세라핌 이어 故 문빈 추모 동참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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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0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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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SNS
'드림'의 주연배우 아이유가 故문빈을 추모하고 애도했다.

20일 영화 '드림(이병헌 감독)' 측은  “아스트로 문빈 님의 비보에 안타까움을 전하며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며 인터뷰 엠바고를 부탁했다. 엠바고는 일정 시점까지 보도 금지를 뜻하는 용어다. 해당 인터뷰는 24일 이후 배포된다.

아이유는 20일 오전 11시부터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 ‘드림’ 언론 인터뷰에 참석할 예정이었다. '드림' 팀과 아이유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대해 애도의 뜻을 더한 것이다.

앞서 그룹 르세라핌도 이날 예정됐던 JTBC '아는 형님' 출근길 일정을 취소하는 등 추모물결에 동참했다.

또한 아스트로 맴버 차은우는 미국에서 급히 귀국길에 나섰고, 연예계 동료들도 잇따라 추모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방송인 권혁수는 에스엔에스(SNS)에 “사랑해, 진짜 많이…. 미안하고 고맙고 보고 싶어. 아프지 말고 잘 있어”라는 글을 올렸다.

방송인 장성규도 이날 오전 자신이 진행하는 문화방송(MBC) 라디오 '굿모닝 에프엠(FM) 장성규입니다'에서 “최근에 봤을 때도 너무 밝은 모습이었는데 실감이 나지 않는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고인을 기렸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는 SNS에 흰 국화꽃 사진과 함께 “마음이 무겁다. 밥 한번 사주겠다는 약속을 못 지켜서 미안하다”고 애통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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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트로 문빈. 판타지오 제공

문빈은 19일 오후 8시 10분경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매니저가 발견한 뒤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했다. 친동생인 그룹 빌리 문수아가 상주로 이름을 올렸다. 발인은 22일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 전화하면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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