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서세원, 캄보디아 병원서 사망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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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1 06:51  |  수정 2023-04-21 06:51  |  발행일 2023-04-21 제2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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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디언 출신 사업가인 서세원<사진>씨가 20일 캄보디아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 향년 67세. 외교당국 등 복수의 취재원에 따르면 서세원은 이날 오전 11시쯤 캄보디아 한인병원에서 수액을 맞던 중 심정지가 왔고, 끝내 숨을 거두었다. 사망 소식이 전해지자 온라인에서는 순식간에 수천 건의 게시글과 트윗이 퍼지는 등 충격과 당혹감에 휩싸였다.

고인은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에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며 전성기를 누렸다. 2015년 부인인 모델 서정희씨를 폭행한 혐의로 송사에 휘말리는 등 구설에 시달리기도 했다. 이후 부인과 협의이혼하고 23세 연하의 해금 연주자와 재혼했다. 최근엔 캄보디아에서 부동산 관련 사업을 벌이고 목사로 활동 중인 모습이 언론에 포착됐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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