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R 사무국, 전국 시·도 '국제관계대사 간담회' 개최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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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3 12:33  |  수정 2023-04-23 14:41  |  발행일 2023-04-24 제23면
국제관계대사간담회
지난 21일 경북 포항TP에서 열린 'NEAR 국제관계대사 간담회'에 참석한 각 시·도 국제관계대사들이 NEAR 발전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있다. NEAR 제공

동북아시아지역자치단체연합(NEAR)은 지난 21일 경북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에서 한국회원단체(16개 시·도) 국제관계대사 11명을 초청, 'NEAR의 발전 및 한국 지자체들의 적극 참여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관계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동북아시아 다자간교류 협력 플랫폼인 'NEAR'의 역할과 올해 활동 계획을 소개하고, 풍부한 국제교류 경험을 가진 국제관계대사들로부터 NEAR의 발전방안 및 지방정부 간 교류협력 강화, 국내회원단체 참여 확대 방안에 대한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임병진 NEAR 사무총장은 "사무국 출범 후 처음으로 국내회원단체 국제관계대사들을 사무국 소재지인 포항으로 초청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NEAR는 동북아 6개국 79개 지방정부의 다자교류 협력 플랫폼으로서 지방시대를 맞아 대한민국이 보유한 소중한 국제 공공재임을 강조하고, 각 시·도의 국제행사 홍보 등 NEAR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시·도 국제관계대사들은 "이번 간담회는 동북아시아 내 NEAR의 지금까지 역할과 활동 상황을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 NEAR를 활용한 다양한 국제교류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한편 NEAR는 1996년 9월 한국·중국·일본·러시아 등 4개국 29개 광역자치단체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경주시에서 창설된 동북아 지방정부 간 협력기구로, 현재는 몽골과 북한까지 포함한 6개국에서 79개 광역 지자체가 정식 회원으로 가입해 경제·관광·환경·해양 등 다양한 분야에 있어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의 공동발전과 번영을 꾀하고 있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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