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민주평통 부의장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펼치자"

  • 김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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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4-25 12:59  |  수정 2023-04-25 13:50  |  발행일 2023-04-25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장 만나

미래지향적 협력 및 발전방향 등 논의
김관용 민주평통 부의장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펼치자
김관용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이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장을 만나 바람직한 한일관계를 논의한 뒤 선물을 교환하고 있다.  <민주평통 제공>

대통령 직속 헌법자문기구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관용 수석부의장은 24일 일본을 방문해 가와무라 다케오(10선, 전 문부과학성 장관) 한일친선협회장과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위한 협력 및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이 자리에서 북한 핵위협과 글로벌 위기가 가속화하는 가운데 양국간의 경제-안보의 끈끈한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윤석열 대통령님께서 한일관계 개선의 의지를 분명히 한 만큼, 한일 양국은 질곡의 역사를 극복하고 협력으로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야 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가와무라 다케오 한일친선협회장도 양국의 화해와 협력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였다. 가와무라 회장은 "최근 일본에서 한국을 인식하는 태도나 분위기가 많이 달라졌다. 한일친선, 우호관계가 한층 발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20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나고야, 도쿄로 일정을 이어가고 있다. 일본 정관계 인사를 만나 윤석열정부의 통일 대북정책을 알리고, 평화통일의 공감대를 확산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은경기자 enigma@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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