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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원 경북경찰청장이 26일 경산경찰서에서 특진임용식을 갖고 특진한 도현기 경사에게 임용장을 전달하고 있다.(경산경찰서 제공) |
최 청장은 이날 경산경찰서에서 진행된 특진임용식에서 "국민들의 접점부서에서 묵묵히 근무하며 성과를 내는 경찰관들에 특진 혜택이 돌아가게 하겠다. 특히 마약·전세사기·건설현장 폭력 등의 국민체감치안에 직결되는 범죄들에 대해선 단호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했다.
도 경사는 불법체류 외국인 여성에게 돈을 빌려준 후 이를 갚지 못하자 감금하고 성매매를 알선한 일당 5명을 지난해 11월부터 올 2월까지 검거하는 수훈을 세웠다. 특히 대구여성인권센터 부설 단디이음과 협업해 피해 여성들에게 숙소와 심리상담을 제공하기도 했다. 경북경찰청 '중요범인 검거유공 수시특진' 올 첫 번째 특진자다.
최 청장은 협력단체와 MZ세대 경찰관과 간담회도 갖은 후 국가중요시설인 한국조폐공사 경산화폐본부를 찾아 경찰의 테러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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