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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이 오는 19일까지 상반기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상반기 지급될 금액은 총 31억여 원으로 1만260명에게 각 30만 원씩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된다.
농어민수당은 농어촌이 가지는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고 농어업인의 자긍심 고취와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 조성을 위해 가구당 60만 원을 2회로 나눠 지원하는 사업이다. 하반기 수당은 오는 8월 지급할 방침이다.
대상은 농어업경영정보를 등록한 경영체 중 실제 농업과 임업, 어업에 종사하는 경영주로 1년 이상 지역에 주소를 두고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다만 부부는 한 사람에게만 지급한다.
앞서 군은 2월 6일부터 3월 10일까지 신청받아 총 1만260명을 지급대상자로 확정했다. 대상자로 선정된 농어민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읍·면행정복지센터 방문 후 예천사랑상품권을 받으면 된다.
김학동 군수는 "농어민수당이 농산물 가격 하락,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예천사랑상품권으로 수당을 지급해 내수 진작을 통한 지역 경기 활성화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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