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춘계대회 6일 개막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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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3  |  수정 2023-05-03 06:47  |  발행일 2023-05-03 제19면
우승후보 경북대에 영남대 금오공대 다크호스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춘계대회 6일 개막
경일대와 한동대의 경기에서 한동대의 러닝백 조은성의 러시를 경일대의 수비수가 태클로 막고 있다. <대구경북 미식축구협회 제공>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가 오는 6일 막을 올린다.


올해로 31회를 맞은 대구경북 대학 미식축구 봄철대회에는 지역 10개 대학이 모두 출전하며 대학 1부와 2부로 나뉘어 별도의 리그전으로 진행된다.


1부리그에는 경북대·경일대·한동대·영남대·금오공대가 속해 있다. 2부리그에는 대구한의대·동국대·금오공대·대구대·대구가톨릭대가 있다. 10개 팀들은 오는 6월4일까지 매주 주말과 휴일을 활용해 경기를 펼친다.


1부리그에서는 지난해 창단 첫 우승을 차지한 경일대가 올해도 막강한 전력을 유지하며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로 점쳐진다.


경북대도 우승 후보 중 하나다. 경북대는 지난 12번의 대회에서 10차례 우승을 차지했다.


이밖에 영남대와 금오공대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2부리그에서는 대구가톨릭대와 대구한의대가 우승을 다툴 것으로 예상된다.


1부리그 개막전은 6일 오전 12시 경일대운동장에서 영남대와 한동대가 맞붙는다. 2부리그 개막전은 대구한의대구장에서 대구가톨릭대와 동국대가 혈전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대구경북 춘계대회는 지난 1990년 시작됐다. 2007년 국제연맹 주최 미식축구 월드컵 출전으로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고,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19로 대회가 열리지 않아 올해 31회째를 맞았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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