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5월 03일 간추린 뉴스

  • 김용국
  • |
  • 입력 2023-05-03 08:51


1. 부처님오신날·성탄절 대체휴무…신정·현충일은 제외

올해부터 부처님오신날과 성탄절에도 대체 공휴일이 적용됩니다. 이에 따라 5월 27일 토요일인 부처님오신날은 월요일에 대체 공휴일이 적용돼 사흘 연휴가 가능해졌습니다. 함께 대체공휴일이 적용되는 크리스마스는 2026년까지 평일입니다. 토요일이 되는 2027년이 돼야 대체공휴일이 처음으로 적용됩니다. 공휴일 가운데 1월 1일 신정과 6월 6일 현충일은 대체 공휴일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인사혁신처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규정 시행령 개정안이 2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2. 끝판대장 오승환, 19년만에 3일 키움전 선발투수 데뷔

 

항상 삼성 라이온즈의 마지막을 담당했던 오승환이 2005년 프로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출격합니다. 삼성은 3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키움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오승환을 선발투수로 낙점했다고 2일 밝혔습니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정현욱 투수 코치에게 권유를 들었을 때 놀랐다. 오승환은 우리 팀에 중요한 선수이고, 이 선수를 어떻게든 좋은 분위기로 만들어주려고 한다"며 오승환의 선발 등판 계기를 설명했습니다. 오승환의 선발 전환은 최근 좋지 않은 오승환의 페이스를 되살려보겠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3. 365년 전통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 5~7일 열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대구 약전골목 일원에서 '대구 약령시 한방문화축제'가 열립니다. 이번 축제는 개장 365주년을 맞아 약령시의 다양한 한방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로 구성했습니다. 개막 첫날인 5일엔 약령시의 전통과 역사를 재현한 심약관 퍼레이드와 어지 전달식, 한약재 진상 퍼포먼스, 전통무가 어우러진 한복 패션 퍼포먼스가 펼쳐집니다. 축제 기간엔 약령시 한방문화를 쇼핑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7가지 테마관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4. ‘성주서 가야산 종주’길 올해 안에 열려...법전리 탐방로 개방
 
1972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51년 만에 경북 성주군에서 가야산을 종주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습니다. 이번에 지정된 신규탐방로는 가천 법전리부터 칠불봉까지 2.8km 구간입니다. 법전리 구간은 과거 지역민들이 이용하던 길로 51년간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곳입니다. 이를 연결하게 되면 가천면 법전리, 칠불봉, 백운동 또는 수륜면 봉양리, 칠불봉, 백운동으로 이어져, 성주군의 가야산 종주 코스가 완성됩니다. 환경부는 지난 1일 가야산 신규탐방로를 지정·고시했으며 성주군은 올해 개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5. '경북종합안전체험관' 부지 공모 경쟁률 8대 1

'경북 종합 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을 위한 부지 공모에 도내 8개 시·군이 신청해 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2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경북 종합 안전체험관 신청 접수 마감일인 이날 오후 6시 현재까지 포항시, 안동시, 구미시, 영주시, 영천시, 상주시, 경산시, 청송군이 신청했습니다. 경북도는 인근 다른 체험관과의 거리, 인구수, 교육수요, 미래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검토해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부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6. "영덕군 등 5곳 어촌경제거점조성에 민자 3조원 투입"

해수부는 2일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 중 '어촌 경제거점 조성 사업' 대상지로 경북 영덕, 강원 고성, 경남 거제, 전남 보성, 충남 보령 등 총 5곳을 선정했으며, 총 3조원의 민간 자본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영덕군은 지난 1월 해수부가 공모한 '2023년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300억 원을 확보한 바 있습니다. 어촌 신활력 증진사업은 어촌의 경제·생활 환경 개선 및 신규인력 정착 지원 등 어촌 생활권의 규모와 특성에 따른 지원을 통해 어촌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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