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고층에서 50대 여성이 추락해 숨져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7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3시 49분쯤 포항시 북구에 있는 한 아파트 21층에서 B(50대·여)씨가 화단에 떨어졌다. B씨는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쿵 하는 소리를 들은 아파트 주민이 화단에 쓰러진 B씨를 발견하고 경비원을 통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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