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때도없는뉴스] 2023년 05월 08일 간추린 뉴스

1. 대구시, 자동차 꺾기번호판·불법튜닝 등 집중 단속

대구시는 8일부터 19일까지 시내 주요 도로와 이면도로 등에서 교통안전을 위협하는 불법행위 자동차에 대해 구·군, 한국 교통안전 공단 대구경북본부와 합동 단속을 실시합니다. 주요 단속 대상은 불법 튜닝, 안전기준 및 등록번호판 관련 위반 자동차 등입니다. 전조등 임의 변경, 소음방지 장치 제거, 차체 너비 또는 높이 초과, 밴형 화물자동차 격벽 제거, 화물자동차 물품 적재 장치 임의 변경 등이 대표적인 불법 튜닝 사례입니다. 특히 고의로 구부려 CCTV 단속시 차량 번호를 인식하지 못하도록 하는 꺾기 번호판과 자동 스크린가드 등에 대해선 엄벌합니다. 

2. 올 하반기 '대구농수축산물유통관리공사' 설립 가시화
　
대구권 농수축산물 유통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될 가칭 '대구 농수축산물 유통관리공사'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지방 공기업 평가원이 대구 농수축산물 유통관리공사 설립을 위한 타당성 예비 검토용역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시는 이달 중 사업의 적정성, 인력, 조직 등에 대한 분석내용을 담은 용역 결과를 토대로 검증심의회, 주민공청회, 행안부 2차협의, 조례 제정·개정, 출자동의 등의 절차를 밟을 예정입니다. 대구시는 올 하반기 시가 100% 출자하는 지방공사 형태의 ’대구 농수축산물 유통관리공사‘를 설립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3. WHO, 코로나19 비상사태 해제...정부 “위기단계 하향”

코로나19에 대해 세계보건기구가 내렸던 최고 수준의 보건 경계 태세가 드디어 풀립니다. 무려 3년 4개월 만입니다. 세계보건기구는 현지시간 5일 성명을 통해 코로나19에 대한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자는 국제 긴급 보건규약 위원회의 의견에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발표는 전 세계적으로 최소 700만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괴적인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의 '상징적 종식'을 의미합니다. 세계보건기구가 코로나19 비상사태를 해제하면서 우리 정부도 국내 코로나19 위기 단계를 하향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4. 도청신도시에 오픈 스튜디오…봄내영화활영소, 90억 투자

봄내 영화 종합촬영소가 경북도청 신도시에 오픈 촬영장을 구축하고, 영화와 OTT(오티티) 드라마를 제작합니다. 7일 경북도에 따르면 봄내 영화 종합촬영소는 영화산업 시설 구축을 위해 최근 경북개발공사와 3만9천600㎡ 규모의 부지 임대 계약을 체결하고, 90억여원을 들여 VFX(브이 에프 엑스) 오픈 촬영장을 구축합니다. VFX(브이 에프 엑스)는 영화 및 애니메이션 산업에 적용되는 영상 제작기법 중 컴퓨터 그래픽에 바탕을 둔 모든 종류의 디지털 기법을 말합니다. 봄내영화촬영소는 지난해 7월 경북도·문경시와 영상산업 기반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


5. 경북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선제적 대응 나서

경북도가 도내 어디서나 철도를 이용할 수 있는 경북·대구 순환철도망 구축을 위해 정부의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선제적으로 대응합니다. 지난해 11월 '경북도 철도망 구축계획 기본구상 용역'에 착수한 경북도는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지만, 추진이 미진한 점촌•영주 간 경북선, 구미산단철도, 중부권 동서횡단선 등 외에도 시·군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한 추가 노선 발굴에도 나섭니다. 특히 '경북도 도시철도 트램' 도입을 위해 타당성 검토 및 경제성 분석 등을 거쳐 '경북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수립 용역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6. 홍준표 대구시장 "거짓·과장·극우·극좌 유튜버 퇴출해야"

홍준표 대구시장이 7일 SNS를 통해 "거짓, 과장, 극우, 극좌 유튜버들은 퇴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홍 시장은 "1인 미디어 시대가 올 거라고 예측하고 4년 전 시작했던 유튜브인데 이젠 '페이크 뉴스'의 소굴이 돼 버렸다"며 "아직도 그런 변질된 유튜브를 보는 사람이 많은가보다. 유튜브도 이제 정화돼야 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홍 시장은 또 "상위 1% 유튜버 수입이 연 7억이라는 보도를 봤다"며, "TV홍카콜라는 61만5천명의 구독자를 지닌 상위 1%에 들어가는 정치 유튜브이지만 설립 이래 나는 단 1원의 수익도 받지 않았고 슈퍼챗도 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연휴를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는 오늘 은 연휴동안 이어지던 비는 모두 그치고 대체로 맑겠습니다. 아침 바람결은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유독 출근준비가 힘드셨다면 아침 찬바람을 조금 쐬시는건 어떠실까요? 쌀쌀함에 누이 번쩍 뜨이실 것 같습니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수준입니다.
 

김용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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