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남태현·서민재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영장 신청

  • 서용덕
  • |
  • 입력 2023-05-17 14:15
남태현.jpg
서민재, 남태현/각 인스타그램
아이돌그룹 출신 가수 남태현(29)과 방송인 서민재(30)가 필로폰 투약 혐의로 구속영장이 신청됐다.  두사람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18일 오전 10시30분 서울서부지법에서 열린다.

이들은 지난해 8월부터 함께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서민재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있어요. 그리고 저 때림” 등 마약 투약 정황이 담긴 글을 잇달아 올렸다.

서민재는 해당 게시글을 올린 다음 날 “연인과 서로의 잘못으로 다툼이 있었다”며 “스트레스로 정신과 약을 적정량보다 많이 먹어서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고 해명했다.

이에 남태현도 “연인 사이에 다툼이 있었지만 잘 화해했다. 사적인 문제로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남태현은 또 필로폰을 투약한 혐의 외에도 서울 강남구에서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지난해 3월 서울중앙지검에 송치됐다.

한편, 2014~2016년 아이돌그룹 위너에서 활동던 남태현은 이후 위너를 탈퇴해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했으며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