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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유족이 오열하고 있다. 연합뉴스 |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단은 김종한 행정부시장과 하병문 대구시의회 부의장, 2·28 기념사업회 여행웅 수석부회장 등 20명으로 꾸려졌다. 해마다 시장·시의회 의장 등을 대표로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에 참석했으나, 올핸 홍준표 시장과 이만규 시의회 의장 등의 국외 출장으로 부시장·부의장이 대신 참석한다.
기념식 후에는 김 부시장과 문영훈 광주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달빛동맹 협력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갖는다.
달빛동맹은 동·서 균형 발전 등 상생 모델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대구경북신공항·광주군공항이전특별법 국회 동시 통과라는 결실을 거뒀고, 달빛고속철도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지난달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제정에 관한 협약을 맺은 대구시와 광주시는 하반기 특별법 발의, 제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법안의 초안이 마련된 상태다.
김 부시장은 "달빛동맹이 빛을 발하는 시기에 제43주년 5·18 민주화운동기념식에 참석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달빛동맹이 실질적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민주화운동 교차 참석 등 광주와의 교류·협력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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