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재·남태현, '필로폰 투약 혐의' 구속영장 기각

  • 서용덕
  • |
  • 입력 2023-05-19 10:41
남태현.jpg
서민재, 남태현/각 인스타그램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는 아이돌 출신 가수 남태현과 방송인 서민재가 구속을 면했다.

지난 18일 서울서부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등 혐의를 받는 남태현과 서민재의 구속영장을 모두 기각했다.

재판부는 “주거가 일정하고 증거인멸과 도망 염려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두 사람의 필로폰 투약 의혹은 서민재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리면서 제기됐다.

그는 지난해 8월 인스타그램에 “남태현 필로폰 함. 제 방인가 회사 캐비닛에 쓴 주사기 잇아요(있어요)” “남테현(남태현)이랑 나 뽕쟁이. 회사 캐비닛 보세요 주사기랑” 등의 글을 연이어 게재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수사가 시작됐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15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두 사람의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한편 남태현은 2014년 그룹 위너로 데뷔해 활동했으며 2016년 탈퇴한 후 사우스클럽이라는 밴드를 결성해 활동했다. 서민재는 2020년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예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