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TP,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선정으로 국비 60억 확보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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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3  |  수정 2023-05-23 08:47  |  발행일 2023-05-23 제10면
지역 제조산업 혁신을 위한 1,330명의 실무형 인재 배출 예정
포항TP, ‘스마트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선정으로 국비 60억 확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된 포항TP 경북SW진흥본부 전경.<포항TP 제공>

경북 포항테크노파크(이하 포항TP)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추진하는 '스마트 제조 고급인력 양성사업'에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2년간 국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노후된 산업단지를 디지털 기반의 친환경적 제조공간으로 바꾸기 위해 마련된 '스마트 그린산단 촉진사업'의 하나로, 디지털 제조혁신을 위한 핵심 인력의 양성과 지역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포스텍, 한국폴리텍6대학 포항캠퍼스, 한국IT비즈니스진흥협회,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컨소시엄으로 함께 참여한다. 포항TP는 스마트공장 운영실무를 비롯해 △인공지능 기반의 스마트제조 △MES △3D설계 및 제조 데이터 수집 및 분석 등의 과정을 통해 2년간 총 1천330명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스마트제조 교육인프라 조성 △80여종의 실습장비 구축 △제조기업 R&D 과제기획 및 애로기술 해결 지원 △교육생 취업연계 지원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어서 지역산업 혁신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배영호 포항TP 원장은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지역 제조산업의 혁신을 이끌 수 있게 됐다"며 "경북SW진흥본부가 가진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제조산업 경쟁력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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