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28일~내달 3일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에 무역사절단 파견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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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5 15:15  |  수정 2023-05-25 15:15  |  발행일 2023-05-25
조현일 경산시장 단장으로 지역 11개 기업 참여
맞춤형 상담 진행하고 교류강화 방안 등도 논의
경산시청
경산시청

경북 경산시가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내달 3일까지 인도네시아(자카르타)와 베트남(호치민)에 종합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25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섬유기계·기계 부품·식품·화장품 등 지역 11개 기업들이 참여한다.

이번 종합무역사절단은 불안정한 대외여건속에 장기화된 수출 부진을 타개하고 지역경제의 활력을 되찾기 위해 코로나 19사태 이후 4년만에 재개된 것이다.

참여기업들은 현지에서 바이어와 1대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제품을 소개하고 수출계획도 논의한다.

경상북도 자카르타 사무소와 코트라 호치민 무역관 등 수출 유관기관을 방문해 현지 경제동향과 교류강화 방안을 살필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한인회장과 한인상공회의소 자문위원을 초청해 현지 시장 진출도 협의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최대 산업지역인 찌까랑에서 지역 기업인(주)삼화기계와 제일연마공업(주)이 운영하는 공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5% 넘는 경제성장률을 달성했다. K-콘텐츠의 영향 등으로 우리나라 상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교역량도 증가하고 있어 수출시장으로서 아주 매력적이다"고 말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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