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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독자 기술로 개발된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Ⅱ)가 25일 오후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이번 누리호 3차 발사는 차세대소형위성 2호 1기와 큐브위성 7기 등 본격적으로 실용급 위성을 탑재해 발사하는 첫 사례다. 과기부 제공 |
과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4분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이륙한 누리호는 목표 궤도인 고도 550㎞에 이르러 탑재위성 8기를 모두 정상 사출한 뒤 오후 6시 42분 비행 절차를 완전 종료했다.
이 장관은 "차세대 소형위성 2호와 다른 초소형 위성들이 지구 궤도로 사출됐다"며 "다만 초소형 위성인 도요샛 4기 중 1기는 사출 성공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시간이 좀 더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리호 기술적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2027년까지 3차례 비행 더 수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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