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스크' 부처님오신날 맞아 동화사 운행노선 증회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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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6 14:14  |  수정 2023-05-26 14:21  |  발행일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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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공산 운행노선 안내도. <대구시 제공>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 이후 처음 맞이하는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대구시가 동화사 방면 주요노선 버스 운행을 늘린다.

26일 대구시는 오는 부처님오신날 많은 시민이 몰릴 것을 대비해 동화사 방면 주요 노선인 급행1번 버스를 증회 운행한다고 밝혔다. 현재 팔공산 일대에는 동화사 방면으로 2개 노선(급행1번, 팔공1번), 갓바위 방면 1개 노선(401번), 파계사 방면 2개 노선(101번, 101-1번)과 2개의 맞춤 노선 등 총 7개 노선이 운행 중이다.

매년 부처님오신날이면 팔공산을 찾는 버스이용객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올해도 예비차량을 활용해 급행1번 노선을 2대 증차(20→22대)해 운행할 예정이다. 증차되는 2대는 이용수요가 많은 동대구역에서 동화사 구간을 집중적으로 왕복 운행해 차내 혼잡도 및 승객들이 버스를 기다리는 시간을 대폭 줄일 계획이다. 운행횟수는 기존 162회에서 190회로 늘리고, 배차 간격은 기존(13분)보다 약 2~3분 줄어들 전망이다.

팔공산 방면 운행노선 배차시간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노선안내 홈페이지(businfo.daegu.go.kr)를 참고하면 된다.

김대영 대구시 교통국장은 "부처님오신날 등 연중 버스 이용수요가 급증하는 특정시기 또는 지역 축제·행사 시에는 적극적인 맞춤식 운행으로 시민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시내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대비하겠다"고 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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