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발 대구행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출입문 열린 채 착륙…일부 승객 병원 이송

  • 김형엽
  • |
  • 입력 2023-05-26 14:19  |  수정 2023-05-26 14:31  |  발행일 2023-05-26
4555.jpeg
연합뉴스
승객들이 탑승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착륙 직전 출입문이 열린 채 비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9분 제주공항을 출발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12시45분 대구공항에 착륙하기 직전 출입문이 갑자기 열렸다. 여객기는 문이 열린 채 활주로에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 194명 중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일부 승객은 매우 놀라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착륙 직후 응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항공당국은 한 승객이 비상구 레버를 건드렸다는 진술을 바탕으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이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김형엽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