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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 <한동대학교 제공> |
㈜포항연합기술지주가 중소벤처기업부 창업기획자(액셀러레이터)로 등록됐다. ㈜포항연합기술지주는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 (재)포항테크노파크,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 포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출자한 학연협력기술지주회사다.
투자와 보육 전문가들로 구성된 ㈜포항연합기술지주는 올해 1월부터 한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를 위탁 운영 중이며, '투자형 창업보육모델'을 지향하고 있다.
중기부 창업기획자란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투자, 사무공간 제공, 멘토링, 네트워킹 등 창업 초기에 필요한 육성업무를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기관이다. 이번 창업기획자 등록을 통해 ㈜포항연합기술지주는 창업보육에 대한 전문성을 대외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를 계기로 ㈜포항연합기술지주는 펀드 결성·운용,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 운영사 신청, 다양한 창업 관계기관과의 네트워크 확보 등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에서 중요한 임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이강 한동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올해 초 전문인력 영입을 시작으로 회사가 내부역량을 갖추기 시작했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지역 창업생태계에 주축이 돼 초기 창업기업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준혁기자 jjh@yeongnam.com

전준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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