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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동구청은 중·장년 1인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돌봄플러그 사업을 추진한다. <대구 동구청 제공> |
대구 동구가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스마트돌봄 플러그 사업'을 추진한다. 지역 내 고독사 위험이 높은 중·장년 1인 세대를 대상으로 전력 사용량 등에 기초해 위기 대상을 발굴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동구 민간사회안전망연합회가 스마트돌봄 플러그 110대(1천500만원)를 동구청에 기탁하면서 추진됐다. 동구청은 동구 내 다음달까지 동구 내 고위험 1인가구 110세대에 플러그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스마트돌봄 플러그는 가정 내 주로 사용하는 가전 제품 곤센트에 연결한 뒤, 가구의 전력 사용량·조도 등을 모니터링한다. 일정시간 전력 사용량 등 변화가 없을 경우 관계 공무원에게 위험 알림이 전송되는 방식이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고독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계기가 열렸다. 앞으로 취약 가구에 대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 고독사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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