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원자력 수소산업 단지 활성화를 위한 '2023 경북 원자력 수소 산업 포럼'이 오는 8~9일 이틀간 울진 호텔덕구온천에서 개최된다.
경북도와 울진군이 주최하고 영남일보가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탄소중립과 원자력 청정수소의 역할과 전망'이란 주제로, 기조강연과 주제별 7개 세션, 종합토론, 팸투어 순으로 진행된다.
첫날 기조 강연에는 손병복 울진군수가 나서 '동해안 수소경제벨트 건설과 원자력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협력방안'를 소개한다. 또 정범진 경희대 교수와 김찬수 한국원자력연구원 연구실장이 각각 '청정수소의 기술개발 및 상용화 방안'과 '원자력수소 국내외 동향 및 전망'이란 주제로 발표한다.
이종화 GS건설 상무가 'iSMR(혁신형 소형 모듈 원자로)를 활용한 청정 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대해, 김준우 대구대 교수가 '울진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 조성계획'에 대해 소개한다. 세션5 에서는 '수소기술개발 중장기 전략'이란 주제로 노경완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정책실장이 발표에 나선다.
종합토론은 '원자력 청정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및 경북과 울진의 수소산업 육성 방안'이란 주제로 심형진 서울대 원자력정책센터장이 좌장을 맡아 김제율 경북도 원자력정책과장 등 4명이 패널로 참여한다.
2일차 세선 6·7 에서는 임효성 효성중공업 상무가 '액체수소 인프라 구축과 울진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실증단지 협력방안', 이수출 경북대 차세대에너지기술연구소 교수가 'CF100의 현황과 시사점'이란 주제로 발표를 한다.
포럼의 마지막 행사인 팸투어에서는 김상덕 울진군 원전에너지실장이 한울원자력발전소 신한울 전망대에서 '울진군 원자력 수소 국가산업단지 예정지 현황 브리핑'이 진행된다.
한편 이번 포럼은 울진 호텔덕구온천 행사장에서 유튜브를 통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하이브리드(Hybrid) 방식으로 진행된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원형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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