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동남아무역사절단, 150억원 규모 수출계약 '성과'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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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4 13:34  |  수정 2023-06-04 17:58  |  발행일 2023-06-05 제11면
조현일 시장 단장으로 5월 28~6월 2일간 현지 활동
인도네시아, 베트남에서 수출상담액도 5500만 달러
현지 시장 진출 방안과 수출 증대 네트워크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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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만 달러(약 15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 성과를 올린 경북 경산시 동남아시아 종합무역사절단이 지난 2일 베트남에서 손가락으로 숫자 1과 5를 표시하며 수출계약액 150억원을 알리고 있다. <경산시 제공>


경북 경산시의 동남아시아 종합무역사절단이 5천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천200만 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을 단장으로 지역 11개 업체가 참여한 종합무역사절단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을 방문해 수출 상담회를 열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사절단은 인도네시아에서 '경북도 자카르타' 사무소도 찾아 한인회장과 한인상공회의소 자문위원과 간담회를 갖고, 현지 시장 진출과 협력 방안도 모색했다. 경산 기업인 <주>삼화기계와 <주>세명기업의 계열사 현지 공장도 찾아 직원들을 격려했다.

베트남에서는 '경북도 호치민 사무소'와 KOTRA 호치민 무역관에서 현지 동향을 청취하고, 세계한인무역협회 호치민 지회장을 만나 지역 기업 수출 증대를 위해 네트워크 강화에 대해 논의했다.

또 동남아시아 지역 최대 소비재 박람회인 '2023 베트남 프리미엄 소비재전'을 참관해 시장 동향과 수요정보를 파악하기도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시장(市長)은 지역 기업의 세일즈맨인"이라며 "이번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업무협약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사후관리와 참가 기업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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