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이모티콘 받아가세요"…대구 북구청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배포

대구 북구청이 공식 캐릭터 '부키(BOOKEY)'를 활용해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 오는 12일부터 선착순 배포한다. 대구 북구청 제공

대구 북구청이 공식 캐릭터인 '부키(BOOKEY)'를 활용해 만든 카카오톡 이모티콘을 무료 배포한다.

북구청은 오는 12일 오후 2시부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북구 캐릭터 부키 이모티콘을 선착순 3만명에게 무료로 나눠준다고 7일 밝혔다.

지난 2016년 공모전을 통해 제작한 캐릭터 부키는 북구를 상징하는 새인 수리부엉이를 형상화한 캐릭터다. 수리부엉이와 북구에 공통으로 들어가는 초성 'ㅂ'을 활용해 친근하고 부르기 쉬운 이름을 지었고, 북구에 있는 안경산업특구의 상징성을 캐릭터 디자인에 반영했다.

이모티콘을 다운로드 하기 위해서는 카카오톡을 실행한 뒤 검색창에 '대구 북구청'을 입력해 공식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기존 채널을 추가하는 사람에게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나 지급되지 않을 경우 12일 오후 2시 이후 구독 취소 후 다시 구독하면 지급 받을 수 있다.

총 16종으로 구성된 부키 이모티콘은 배포일로부터 2주간 다운로드 가능하다. 선착순 지급으로 조기 소진 시 다운로드는 불가능하다. 다운로드 후엔 30일간 이용할 수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부키를 다양하게 활용해 많은 이들이 즐거움을 얻길 바란다"며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오는 17~18일까지 개최하는 떡볶이 페스티벌을 비롯한 다양한 구정 소식도 전달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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