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마약 2종 추가 총 7종 투약 혐의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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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9 14:44  |  수정 2023-06-09 15:03
미다졸람, 알프라졸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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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연합뉴스
마약류 투약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배우 유아인(37·본명 엄홍식)이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된 의료용 마약 2종을 추가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유아인은 7종 이상의 마약을 투약한 혐의(마약류관리법 위반 등)로 이날 오전 검찰에 불구속 송치됐다.

유아인은 프로포폴과 대마, 케타민, 졸피뎀, 코카인 등 마약류 5종 외에 미다졸람, 알프라졸람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의료기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유아인이 2종의 마약류를 더 투약한 정황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말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유아인이 2021년 73회에 걸쳐 4400㎖가 넘는 프로포폴을 상습 투약했다는 조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정밀 검사 결과와 병원 및 유아인 주거지 압수수색 등을 통해 마약류 투입 정황을 확인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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