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제265회 정례회 열어 지난해 세입세출결산 심사

제265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가 12~22일 11일간의 일정으로 열리고 있다. <예천군의회 제공>

경북 예천군의회는 12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65회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2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다.

본회의에 앞서 강영구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의전 간소화 규정 및 방안 마련 촉구'를 주제로 △군 진행 행사 의전 시 내빈용 지정좌석제를 폐지하고 도착순서대로 앉는 자율좌석제 전환 △축사나 개회사 등의 인사말 최소화 △관행적인 내빈 초청과 인원동원 지양 △공무원의 행사 동원 축소 △축하공연과 부대행사의 내실화를 강조하는 등 군민이 행사의 주인이 되고,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의전 간소화 지침을 마련해 주기를 촉구했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경북도청 신도시 '상생 행정협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 제정을 보고 받고 2022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22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의 제안 설명을 들었다.

이를 심사하기 위해 강영구 의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강경탁 의원이 간사를 맡아 오는 20~21일 진행할 예정이다.

또 13~19일 부서별 2023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 실적과 하반기 업무계획 보고를 받고 주민들과 밀접한 군정 업무 전반의 추진 사항을 점검한 뒤 향후 운영 방안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최병욱 의장은 "제9대 예천군의회가 첫발을 내디딘 지 1주년이 됐는데 의원 모두 초심을 잃지 않고 사랑받는 의회, 활기찬 의회가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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