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어 축제 앞두고, 대구 경찰 '안전한 집회 관리' 최선···위법 행위는 엄정 대응

오는 17일 열릴 '대구퀴어문화축제'와 관련해 경찰이 안전 관리를 최우선 하되, 위법 행위에 대해선 엄정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대구경찰청은 반대측과의 물리적 충돌로 인한 인·물적 피해가 없도록 '안전한 집회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16일 밝혔다. 또 교통경찰 배치 등 교통혼잡에 대비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

경찰 관계자는 "관련 법률에 따른 보호돼야 할 집회는 최대한 보장하겠다"면서도 "집회과정에서의 법률 위반 행위에 대해선 엄정히 대응할 예정이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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