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방범대 이제는 법정단체" 경산경찰서 출범식 개최

  • 윤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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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23 10:51  |  수정 2023-06-23 11:10  |  발행일 2023-06-23
주민야경제도로 시작해 70여년간 법적인 근거없이 활동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재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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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경찰서가 지난 21일 경산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자율방범대 출범식을 가졌다.(경산경찰서 제공)

경북 경산의 자율방범대가 법정단체로 거듭났다.
경산경찰서는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지난 21일 자율방범대 출범식을 개최했다.

1953년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만든 '주민야경제도'로 시작한 자율방범대는 70여년간 법적인 근거 없이 활동해왔다.
이날 출범식에는 경산경찰서 자율방범연합대 및 경산시 각 읍·면·동의 26개 자율방범대 대장 등이 참석해 활동 성과와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각 자율방범대 조직 신고증 및 각 자율방범대장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종섭 경산경찰서장은 "자율방범대가 이번 법 시행에 따라 치안 플랫폼의 공식 일원으로 인정된 만큼, 앞으로도 경찰과 함께 치안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안심공동체 구현을 위해 함께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제호기자 yoon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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