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제172차 BIE 총회(프랑스) 참석 및 베트남 국빈 방문 관련 미공개 장면을 26일 공개했다. 사진은 지난 20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이 2030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한 BIE총회 영어 프레젠테이션을 위해 BIE총회장에 입장하는 모습. 연합뉴스 |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2주 연속 소폭 상승하는 등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공개됐다.
리얼미터가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3%포인트 상승한 39.0%로 집계됐다. 직전 조사(0.4%포인트↑)에 이어 2주 연속 소폭 상승한 것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보다 0.5%포인트 낮아진 57.5%로 집계됐다.
대구경북(TK)의 경우 긍정평가가 53.6%, 부정평가가 43.8%로 직전주 조사에 비해 긍정은 0.3%포인트가 하락했으며, 부정평가는 0.8%포인트 높아졌다.
긍정평가는 40대(6.5%포인트↑), 인천·경기(3.1%포인트↑), 서울(2.1%포인트↑) 등에서 올으며, 부정평가는 60대(5.5%포인트↑), 부산·울산·경남(5.0%포인트↑), 광주·전라(4.6%포인트↑) 등에서 주로 상승했다. 리얼미터는 이번 조사 기간 주요 이슈로 윤 대통령의 수능 '킬러 문항' 비판 발언, 윤 대통령의 프랑스 파리 '2030엑스포' 부산 유치 프레젠테이션 및 한-베트남 정상회담 등을 꼽았다.
격주 단위로 조사하는 정당 지지율 역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큰 변화가 없었다. 국민의힘은 직전 조사(6월5~9일)에 비해 1.2%포인트 오른 38%, 민주당은 0.4%포인트 내린 43.8%를 각각 기록하며, 격차가 오차범위 수준(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으로 들어왔다. 정의당은 0.9%p 오른 3.8%를 기록했고, 무당층은 2.1%p 내린 12.1%로 조사됐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